〈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25,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19,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25,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25,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17,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17,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25,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25,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 2025, Oil painting on polaroid, © 송영숙
송영숙 개인전 《Meditation on the Road 길위에서》
2026.03.07. 토 ~ 2026.03.31. 화
송영숙 개인전 《Meditation on the Road 길 위에서》가 2026년 3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현대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진가 송영숙이 길 위에서 마주한 도시의 풍경과 자연, 무심히 피어난 야생화와 풀, 그리고 이름 없는 생명체들을 꾸준히 기록해온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작가는 꽃이 만개했다가 지는 찰나의 시간을 포착해 사라져가는 순간을 이미지 속에 붙잡는다. 이는 시간의 흐름을 마주해온 그의 삶과도 맞닿아 있다.
삼라만상을 담아온 이번 작업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폴라로이드 필름 위에 유화 물감을 덧입히는 독자적인 형식이다. 그는 촬영 당시의 시간대와 빛, 그림자, 공기의 밀도를 되살려 사진 이미지 위에 색을 더함으로써 순간의 인상을 회화적 감각으로 확장한다. 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의 미묘한 진실을 조색의 과정을 통해 다시 드러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러한 방식은 1980년대 사용하던 SX-70 필름의 단종 이후 모색된 것으로, 작가는 후속 규격의 폴라로이드 위에 회화적 개입을 더하며 사진 이미지에 새로운 물질적 층위를 형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제를 입힌 폴라로이드 필름 원본 250여 점과 이를 대형으로 확장한 작업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현대화랑과 방이동 한미 C&C 스퀘어 갤러리에서 동시 진행되며, 한미 C&C 스퀘어 갤러리에서는 대형 설치 형태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