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호 《황산》

2008.01.15. 화 ~ 2008.02.26. 화

한미사진미술관에서는 2008년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기 미술관 20층 제 3갤러리에서 <김규호 사진전 – 황산>이 열린다.

황산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풍경명승지구 중 하나로 기이한 생김의 소나무, 바위, 운해가 아름다운 명산이다. 황산에서 운해를 보는 날이 일 년 중 몇 날 안 되는 귀한 날이지만 작가는 용케 그 절경을 카메라에 담아 이 번 전시에서 황산의 황홀한 비경과 함께 속세를 벗어나 신선이 되어 노니는 듯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얼핏얼핏 보이는 솔잎의 청록색은 사진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으며, 검은 암갈색의 묵 향기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황산>전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 앞에서 도심 속의 현대인들이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전시이다. 자연의 경이로움에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는 작가의 감동을 사진 작품을 통해서 함께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1996년 프랑스 아를르 국제 사진축제에서 “Galerie d’Essai”입상한 바 있는 작가의 한국에서 가지는 첫 개인전이다.


Venue

뮤지엄한미 방이

참여작가

김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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