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뮤지엄한미 아카데미 Photo Research 수료전 《낯선 시간 속으로》

2024.02.03. 토 ~ 2024.02.25. 일

소설가 빈프리트 제발트(Winfried G. Sebald, 1944~2001)는 『아우스터리츠(Austerlitz)』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간은 인간의 발명 중에서 가장 인위적이며 (…) 자의적이다.” 그런데 이 자의적이고 인위적인 시간에 구속된 우리는 초침이 가리키는 1분, 디지털 액정이 지시하는 한 시간, 달력에 명시된 1년에 너무나 길들어져서, 이 물리적 시간을 비켜 벗어나는 감각과 의식의 시간을 경험하면, 기이한 낯섦을 느낀다. 예외적인 의식과 감각 속에서 느려지고 멈추고 빨라진 시간을 경험하면 낯선 기이함을 느낀다. 《낯선 시간 속으로》는 이러한 느낌을 야기하는 순간들을 사진으로 채집한 그룹전이다. 참여 작가들은 ‘낯선 시간 속으로’ 들어가 의식 저편으로 사라진 과거의 파편, 시간이 삭제된 공간의 편린 혹은 혼돈을 지나는 시간의 동공을 사진 찍었다.

Photo Research 지도교수

최봉림


장소

뮤지엄한미 삼청별관

관람료

무료

참여작가

김기선 우경옥 이광희 이문강 이재진 이행숙 이화정 허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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