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시간이 절대 중요한 작가의 세계에서 함께 모여 서로를 드러내는 시간을 갖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7명의 작가가 1년간의 모험을 마쳤다. 카메라는 눈으로 볼 수 있고 실제 존재하는 대상을 찍는다지만 그들이 만든 사진엔 무의식과 본 적 없는 자아와 몰랐던 감정이 찍혀 있었다. 많은 것을 공유한 우리는 이제 서로에게 걸려있는 상호적 관계가 되었다.
Photo Master 지도교수 원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