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재탄생》

2024.09.27. 금 ~ 2024.11.03. 일

영원한 재탄생
아트와 주얼리, 로마의 영감을 찾아서

 

새로운 여명이 찾아오면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듯, 이탈리아 로마의 하이 주얼러 불가리는 1884년 창립 이래 140년간 끝없는 혁신과 진화를 토대로 창의성을 향상시켜왔습니다. 불가리의 의미 있는 여정은 놀라움을 선사하는 작품에도 반영 되어있습니다.  영원한 도시의 빛을 담은 걸작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며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구현합니다.

뮤지엄한미는 20여 년 전 한국 문화예술 발전과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해, 원로 사진가부터 동시대에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업을 두루 탐구하고 소개하며 한국 사진예술의 국제적 진흥의 중심이 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2022년 사진예술의 확장과 다가가는 미술관이라는 목표아래 뮤지엄한미 삼청을 신축 개관하였습니다. 전통적 사진예술 뿐 아니라, 사진을 기원으로 발전한 뉴미디어 아트까지 사진을 넘어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활용하는 사진예술의 확장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이번 전시에서도 전통적 사진 작품을 비롯하여, 사진매체의 확장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소개합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배찬효, 이갑철, 이웅철 세명의 작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영원한 재탄생’을 보여줍니다. 불가리 헤리티지 컬렉션에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업들은 사진, 설치, 미디어 등 오감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2024년은 불가리 창립과 한국·이탈리아 수교 모두 1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불가리와 뮤지엄한미는 이번 협업 전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적 교류의 새로운 가교 역할을 자진했습니다.

로만 주얼러 불가리의 헤리티지 컬렉션의 주요 마스터피스와 한국 현대 예술가들이 창조한 작품의 특별한 만남이자 아름다움의 근원을 향한 여정 《영원한 재탄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장소

뮤지엄한미 삼청

참여작가

배찬효, 이갑철, 이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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