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근 《투명한 조형 감각》

2002.12.21. 토 ~ 2003.02.22. 토

작가 고명근(국민대 교수)씨가 한미갤러리에서 금년 12 21일부터 2003 2 22일까지 <투명한 조형 감각>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가진다.

 사진과 조각, 이 두 매체를 결합한 사진 조각 작업을 지난 88년 이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작가 고명근은 이 번 전시에서 매체와 재료의 특성을 극대화 시킨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건축물 또는 조형물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사진을 물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진 투명한 이미지로 전환시켜 아크릴로 구축된 조형물에 부착시킴으로서 평면에서 입체로 재창조 시키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사진조각은 기록성이란 사진의 대표적 특성만을 지닌 현실 이미지를 입체로 전환시켜 그 기능성을 상실한 가상공간으로써 전시 공간에 놓여진다.   

 순간적이고 단편적인 사진과 과정을 중요시 한 입체적인 조각의 결합은 고명근의 작품 속에서 서로의 특성을 고집하면서도 융통성 있는 화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고명근씨는 2003 1 18(), 2 22() 양 일, 오후 3시에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특히 이 번 전시에서는 고명근 씨의 보다 폭 넓은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영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장소

뮤지엄한미 방이

참여작가

고명근


ko_KR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