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희 작가의 전시 《FROZEN GAZE》와 연계하여 어린이 프로그램 〈추억은 비누향〉을 진행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를 감상한 뒤, 미술관 안팎을 거닐며 각자의 시선에 머문 오브제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발견한 오브제를 비누 속에 담아 전시를 통해 느낀 감정과 기억을 하나의 형태로 표현합니다. 이 과정은 잠시 떨어져 있던 대상과 다시 만나는 경험을 통해, 작품 속에 담긴 추상적인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아이들 스스로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전시 감상과 감각적인 창작 활동이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추억을 표현하고 간직하며, 서로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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