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덕 《차이나타운 – 1968.인천》

2002.06.15. 토 ~ 2002.07.27. 토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송영숙)이 오픈 기획전으로 주명덕 씨의 <차이나타운-1968.인천>을 6월 15일(토)부터 7월 27일(토)까지 전시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2003년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이 기업이익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사회적 역할 수행 뿐 아니라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업 이념을 공익 문화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설립한 공익 예술문화 재단이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의 첫 개관 전시작인 <차이나타운-1968.인천>은 작가가 1968년 <월간중앙>이란 시사 잡지에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발표한 작품으로서, 과거의 영화를 뒤로 하고 쇠퇴하는 과정에 있던 <한국의 이방-차이나타운>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주명덕 씨는 우리나라 시사 월간지에 하나의 주제로 일정기간 동안 매월 연재되는 <한국의 이방>이라는 본격적 포토에세이로 사진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주명덕 씨는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미군 기지촌, 무당촌, 고아들의 집단 수용시설 등 당시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천대 받는 인간 집단과 그들의 거주 지역을 특유의 감성으로 기록했으며, 쇠락해가는 이들 장소에서 이국적이지만 연민의 정을 자아내는 현장의 모습들을 살려냈었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한미 문화예술재단은 한미약품(주)이 사진계의 활성화와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창립한 공익문화사업 재단으로, 재단사업과 더불어 사립 사진 전문 미술관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한국사진 예술의 발전과 일반대중의 사진문화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설립됐다.

 


장소

뮤지엄한미 방이

참여작가

주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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